HUSNG(Heads-Up Sit and Go) 후반부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스택이 적은 상황에서 스몰블라인드(SB)로서 올인/폴드 전략을 잘 사용하는 것은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8bb 이하와 8bb 이상에서의 최적의 플레이 방식을 다루고, 각 상황에서의 대응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1. 8bb 이하에서의 올인/폴드 전략
8bb 이하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올인/폴드 전략이 가장 강력합니다. 이는 스택이 작아질수록 상대방에게 큰 압박을 주고, 효율적인 승률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넓은 레인지의 핸드로 올인해야 하며, 내쉬 차트를 참고하면 됩니다.
예제: 내쉬 차트 적용
내쉬 차트는 마지널 핸드로 올인할지 말지 판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6bb가 있을 때 약 70%의 핸드로 올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 레인지를 조정해야 합니다. 타이트한 상대에게는 더 넓은 레인지로 올인할 수 있고, 루즈한 상대에게는 타이트하게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8bb 이상에서의 올인/폴드 전략
많은 사람들이 내쉬 차트대로만 플레이하면 -EV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접근입니다. “공략 당하지 않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다는 보장”은 다릅니다. 따라서 8bb 이상에서는 민레이즈와 림프를 활용해 상대를 공략해야 합니다.
예제: 민레이즈와 림프 전략
낮은 페어나 약한 Ax 같은 핸드는 15bb까지 올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레이즈를 통해 상대를 유인하거나 싸게 폴드 시키는 전략을 사용해야 합니다. KJ 같은 핸드는 상대의 3벳 레인지를 도미네이트할 수 있기 때문에 민레이즈가 효과적입니다. 반면 A2o 같은 핸드는 민레이즈보다는 올인이 더 좋습니다.
3. 상대방에 따른 전략 조정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 전략을 조정해야 합니다. 상대가 타이트하면 넓은 레인지로 올인할 수 있고, 상대가 루즈하면 타이트하게 플레이해야 합니다. 상대의 경향을 잘 파악하고, 이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HUSNG 후반부는 그저 겜블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올인/폴드와 민레이즈/폴드 전략을 잘 익히고, 상황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스택이 적은 상황에서도 엣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상대의 행동을 잘 관찰하고, 이에 맞춰 전략을 최적화하여 승리의 기회를 늘리세요.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