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를 온라인에서 백만 핸드 정도 치면서 얻게 되는 귀중한 데이터는, 여러 상황마다 어떤 액션이 최적의 결과를 낳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빅블라인드 포지션에서 OOP(Out of Position) 플레이의 최적화 방법과 마지널 핸드들의 기대값(EV)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실제 데이터 기반의 전략 최적화
실전 테스트
어떤 핸드를 어떻게 플레이할지 잘 모르겠다면, 실제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커 포럼에서 특정한 방법으로 림프하면 xx 정도의 수익이 난다고 주장하는 학생이 있었고, 이를 실제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보다 1 빅블라인드 더 좋은 기대값을 냈습니다. 이는 이론적인 토론보다 실제 결과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OOP에서의 마지널 핸드 플레이
다운스윙을 겪으면서 슈퍼터보 OOP에서 84s, 96o, K5o 같은 마지널 핸드를 20-25bb에서 콜하는 것이 돈을 따는 것인지 잃는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HEM(Hand Evaluation Manager)을 통해 분석한 결과, -$24,000 EV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폴드했을 때보다 여전히 덜 손해보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즉, -59bb/100의 손해를 보았지만, 폴드했을 때의 -100bb/100보다는 나은 결과였습니다.
포스트플랍 플레이의 중요성
포스트플랍에서 많은 경우를 졌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프리플랍에서 더 강한 핸드로만 플레이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수학적으로 그러한 접근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25% 정도의 쇼다운 승률과 다양한 블러핑 스팟에서의 EV는 마지널 핸드를 플레이하는 것을 정당화해줍니다.
예제 핸드 분석
슈퍼터보 첫 핸드에서 55-60% 정도의 핸드를 플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Q7o, K5o, 74s, Q4s, J7o, 95s 같은 핸드들로 민레이즈에 폴드하는 것은 실수일 수 있습니다. 터보나 일반 스피드 게임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20-48bb에서의 결과도 유사합니다.
후반 플레이 적용
후반 플레이에서도 이러한 전략은 유효합니다. 20-48bb의 스택에서 동일한 레인지로 플레이한 결과, -$62,000 EV를 보였지만, 폴드했을 때보다 덜 손해보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OOP에서 칩을 잃고 있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폴드하면서 돈을 잃는 것보다는 나은 전략입니다.
3벳 블러핑의 활용
마지널 핸드들은 3벳 블러핑을 하기에 좋은 선택입니다. 예를 들어, 84s, J5s, 96o 같은 핸드들은 3벳 했을 때 EV가 콜 했을 때보다 훨씬 좋습니다. 샘플 사이즈가 충분하지 않아 최적의 플레이를 찾기는 어렵지만, 많은 폴드가 최적의 플레이는 아니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결론
온라인에서 백만 핸드를 치며 얻은 데이터는 포커 전략을 최적화하는 데 귀중한 자산이 됩니다. OOP에서 마지널 핸드를 플레이하는 것에 대한 분석을 통해, 프리플랍과 포스트플랍에서의 최적의 액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행동과 스택 사이즈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적용함으로써, 포커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