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리즈 소개와 현황
이 글은 “PLO From Scratch” 시리즈의 12부에 해당하는 포스트플랍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PLO(포트 리미트 오마하)와 NLHE(노 리미트 홀덤)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전략적 접근법을 탐구합니다. 2010년 6월에 발행된 11부 이후, NLHE 시리즈에 집중하느라 PLO 시리즈는 잠시 중단되었으나, 다시 활기찬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11년 봄부터 이어지는 계획과 더불어 그동안의 내용을 요약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NLHE 이론 작업에 시간을 많이 쏟아부은 탓에, PLO 그라인딩 프로젝트는 조금 뒤로 미뤄졌으나, 2011년 초부터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뱅크롤이 증가함에 따라 리밋도 높아지고 있으며, $25PLO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블로그를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해당 시리즈가 완성되기 전까지 4개의 추가 기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2. 포스트플랍 전략 요약
이전 기사들(26부)에서는 프리플랍 플레이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다뤘고, 7부에서는 온라인 낮은 PLO 리밋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가 있었습니다. **811부**에서는 주로 포스트플랍 플레이에 대해 다루었으며, 이를 통해 플랍, 턴, 리버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베팅 전략을 세울 수 있는지 많은 예시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3. C-Bet과 포스트플랍 베팅의 기본 원칙
포스트플랍에서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인 **C-Bet(Continuation Bet)**은 많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중요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C-Bet의 기본 원칙과 다양한 팟에서의 적용 방식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자주 발생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접근을 보여줍니다.
C-Bet의 핵심은 프리플랍 레이저가 플랍에서도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베팅을 이어가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헤즈-업(1대1) 시나리오에서 상대방의 핸드를 읽고, 적절한 타이밍에 C-Bet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PLO 포스트플랍 전략의 특수성
PLO에서의 포스트플랍 전략은 NLHE와는 다소 다릅니다. PLO는 더 많은 카드를 다루기 때문에 핸드의 강도가 다르게 작용하며, WA/WB(Way Ahead/Way Behind) 상황에서도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PLO에서는 NLHE보다 중간 핸드의 가치가 떨어지며, 강한 핸드로의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PLO에서는 중간 정도의 핸드라도 적극적인 베팅을 통해 상대방의 약한 핸드들을 폴드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약한 핸드들이 잔존할 경우, 그들이 가진 드로우 이쿼티가 상당하기 때문에, 그들이 드로우 아웃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5. 포스트플랍 베팅에서의 중요한 개념들
**Strength Principle(힘의 원리)**는 포커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가장 강한 핸드들로 베팅 및 레이즈, 중간 강한 핸드들로는 체크/콜, 약한 핸드들로는 체크/폴드하거나 때로는 블러프를 시도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하지만, PLO에서는 중간 강한 핸드로도 단순히 패시브하게 플레이하기보다는 공격적인 베팅을 통해 상대방의 약한 핸드들을 제거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는 PLO의 특성상 강한 드로우가 많아 상대가 쉽게 강한 핸드를 완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6. WA/WB 시나리오의 이해
NLHE와 PLO의 포스트플랍 베팅 전략 중에서도 WA/WB 시나리오는 두 게임 간의 큰 차이를 보입니다. NLHE에서는 중간 강도의 핸드를 가지고 있을 때 WA/WB 상황에서 패시브하게 플레이하며 작은 팟으로 쇼다운을 가는 것이 주로 사용됩니다.
반면, PLO에서는 중간 강한 핸드로도 더 공격적인 베팅을 선호하며, 이는 상대방이 드로우를 완성하기 전에 약한 핸드를 폴드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PLO에서는 팟을 크게 만들고 드로우 이쿼티를 차단하는 것이 주요 전략으로 작용합니다.
7. 향후 계획 및 결론
이 시리즈의 후속 기사들에서는 IP(포지션을 가진 상태)에서의 C-Bet과 체크-비하인드에 대한 결정을 심도 있게 다루며, PLO 포스트플랍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와 이론적인 개념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헤즈-업 상황에서의 C-Bet 전략과 턴 및 리버 플레이를 연계한 전체적인 베팅 계획을 탐구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PLO와 NLHE의 포스트플랍 베팅 원리의 차이를 강조하며, 각 게임에서의 핸드 강도에 따른 적절한 베팅 전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했습니다. 시리즈의 향후 기사들에서 더 구체적인 예시와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PLO 포스트플랍 전략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굿 런!